일상

강화도 여행가는 길 김포에서 점심 먹기 좋은 곳 찐 탕수육 맛집 진짬뽕

김서종 2023. 10. 2.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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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 가깝게 바람쐬러 여행가기 좋은 강화도. 강화도에는 각종 볼거리가 많다. 역사적으로 의미있는 장소인 것은 덤. 보통 차로 가서 석모도의 보문사까지 갈수도 있고, 동막해수욕장이나, 마니산을 구경하는 코스로 서울에서는 1시간 정도 걸려 1박이나 당일치기 여행으로 너무 좋은 곳이다.
이 블로그 포스팅과는 전혀 관계 없지만, 개인적으로 인천에 있는 섬들은 이제 다리로 많이 연결되어있고 강화도, 대부도, 제부도등 전통적으로 여행하기 좋은 섬이 있지만, 살짝 마이너하고 이미 많이 알려졌지만, 아직 안알려졌다고 믿고 싶은 소무의도도 있으니까 인천 섬 여행으로 묶어 같이 찾아보는 것을 추천한다.

인천 섬 이야기를 구구절절 꺼낸 이유는 바로 강화도를 가는 길에 맛집을 검색하면 가장 먼저 나오는 짬뽕, 탕수육 맛집인 진짬뽕을 소개하기 위해서다.

짜장, 짬뽕, 짬뽕순두부 맛집인 진짬뽕에서 자랑하는 메뉴는 바로 수제 순두부 짬뽕이다. 최상의 맛을 제공한다는 자부심이 느껴지는데 당일생산 당일 소진이 원칙이고 하루 50인분 한정판매이다.

한강이남을 따라 강화도 가는길에 김포로 들어서서 메인스트릿으로 계속 가다보면 이렇게 수도권 큰도로 옆 넓은 부지에 기사식당의 그것같은 거대한 간판을 찾으면 진짬뽕으로 들어갈 수 있다.
사실 흔할 수도 있는 교외 중국집이지만, 더 말을 하고말고 할 필요 없이 이미 검증되어 수많은 후기가 있는 가게다.

매장은 손님을 충분히 수용할만큼 넓고 직원들도 많다. 동네 중국집하고 다르게 정갈하게 정리되어 있는 메뉴판. 가격이 참으로 착하다.

중국집 면요리에 빠질 수 없는 양파와 단무지는 깨끗하게 다듬어져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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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가 가득 올라가 쓰근하고 달콤한 매운향이 먼저 올라오고 칼칼하게 매운 국물이 빨간색인것이 짬뽕이 나오자마자 입안에 침이 가득고인다.

진짬뽕은 시그니쳐는 물론 순두부짬뽕이지만, 보통 짬뽕도 보통의 맛 이상을 제공한다. 면과 각종 건더기 들이 푸짐하게 어우러져 있다.

이 집은 파를 잘 사용하는 편이다. 눈꽃 치즈가 가득 올라간 탕수육 소스와 삶은 계란 반쪽이 올라가 어렸을때 먹던 추억이 떠오르는 짜장면.

강화도를 가다가 짬뽕에 취해 만족하고 다시 집에 올것같은 짬뽕맛집 진짬뽕. 시간을 내어 찾아갈만한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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