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25년 1월 schd,qqqm 340만 원 매수 원금 1억200만 원

김서종 2025. 1. 11. 0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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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들은 로봇으로 양자로 레버리지로 돈복사를 하고 있는 와중에 지수투자와 배당투자는 심심하고 약간 재미없다. 이게 남들 부자 되는 속도로 나는 거지가 되는 거라 마음이 좀 아프지만 포모가 올 때 항상 하는 생각이 있다.

가격이라는 게 시장에서 결국 사고 팔렸다는 건데 그 가격 오를 때까지 거래 한번 안 하고 묵혀뒀다 큰 수익 나는 사람이 분명 있겠지만 적어도 내 주위에는 없고 나도 그러기 쉽지 않은걸 잘 알고 있다.

비트코인이 2000만 원 하던데 8천이 되더니 1억 5천이 됐고 이더리움은 200만 원 하던 게 600만 원을 가는데 그 사이에 얼마나 손바뀜이 있었을까.

일부 고래나 큰손들을 제외하면 결국 다 잔잔바리로 먹고 빠지는 거다. 나도 인생을 살아보니 세상에 영웅호걸은 소수이고 찬찬히 보면 대단해 보이는 사람들도 결국 좁밥들이더라. 그러니까 무엇에든 포모를 느끼거나 질투할 필요가 없다.

원래는 24년에 원금 1억을 만들고 싶었는데 환율이슈와 대여한 금원이 빵꾸가 나면서 작년 1억을 채우지 못했다. 역시 인생은 계획대로 되지 않는다.

반년 전에만 봤어도 기함할 환율이지만 며칠새 조금 떨어진 게 이 정도면 됐다 싶다. 장기투자를 추구하기 때문에 이익은 시장수익률을 환차손은 평균가격으로 수렴한다 생각은 하지만 매일매일 변동하는 주가와 환율에 희비를 느낀다.

작년 목표는 이루지 못했지만 새해 1월에 1억을 초과 납입한 것이 나름 의미 있다고 본다. 25년 1월에는 340만 원으로 schd 86주를 매수했다.
원금은 1억 200만 원이다. 23년 하반기 처음 미국주식을 시작할 때 목돈이 좀 들어갔지만 햇수로 3년에 걸쳐 1억을 저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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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역시 이번 매수가 의미 있는 것은 더리치 앱상의 계산일 뿐이지만 1년 배당이 365만 원을 넘은 것이다.

첫배당은 200원인가 300원인가 받았고, 언젠가 배당으로 커피 한잔 사 먹어야지가 목표였다. 그게 야금야금 늘어서 100만 원이 되고 200만 원이 됐을 때 다음 목표가 하루 만원 1년 365만 원이었다.

이렇게 원금 1억, 1년 배당 365만 원을 채웠다. 다음목표는 달러투자로 은행이자 이기기이고 구체적으로 와꾸를 만들지는 못했지만 이제 좀 더 과감한 투자를 해보려고 한다.

어느 책의 내용이다.
작가가 1억까지 열심히 모으라고 하니까 누가 1억 모은 다음에는 어떻게 하냐고 묻길래 작가가 당신을 1억 모았냐고 물었더니 아니라고 했단다.
작가말이 1억을 모은 사람은 그다음에 어떻게 할지 이미 알고 있을 거라고 한다.
공감되는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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