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모주 엘지씨엔에스 청약 결과
저번에 글을 털었지만 한 번 더 말해보면 작년 말부터 공모판이 아사리판이 되어서 잠시 손을 뗐다. 그전까지 균등은 다 들어가고 환불일을 맞춰서 가진 현금으로 최대 효율로 비례청약도 들어가서 총수익은 60만 원쯤 된 거 같다. 가족계좌를 총동원해서 균등청약으로만 수백만 원씩 수익을 얻는 사람들과 수십억을 비례청약해서 무슨 100주씩 배정받아 수익을 얻는 사람들이 부럽지만 내입장에서 최선을 다할 뿐이다.
아무튼 올해가 되고 또 무슨 공모주골든위크라니 설레발을 떠는 사람이 많은데 별로 관심이 없어서 말았는데 첫 상장인 미트박스가 결국 개박살이 났다.
하지만 공모주판 또한 다른 많은 투자가 그러하듯 주가의 움직임을 예측하는 것은 무의미하다. 단타로 들어가는 사람들도 있지만 최소한의 정보로 한 달 밥값 벌고자 하는 마음이 나의 성향에 딱 맞다.
그래서 결코 무시할 수 없던 대어인 엘지씨엔에스는 들어갔다. 균등배정이 조금 더 유리했던 신한금융투자였고 비례로 1주 받을 수 있는 증거금이 가능했으니까 770만 원으로 비례 1주를 받기 위해 청약했다.
역시 계산대로 균등은 4주, 비례는 1주를 배정받았다. 총 5주로 공모가가 6만 원이 넘어서 30만 원이 들어간다. 들어간 돈이 꽤 커서 조마조마하다. 부디 상장일에 수익으로 마무리할 수 있으면 좋겠다.
환불일은 내일이다. 740만 원을 다시 한국투자증권으로 옮겨서 300만 원하고 나머지로 rp를 나눠 매수하고 계속해서 다음 달 미국장에 들어가기 위해 환불을 하고 외화 rp를 매수하고 그런 작업을 해야 한다.
가장 중요한 상장일은 2월 5일이다. 오늘 미트박스가 작살난관계로 다른 공모주 청약은 하지 않고 앞으로 상장하는 공모주들 주가를 확인하고 다음 스텝을 밟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