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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 농사 짓는 여주 여행
논밭뷰가 아름답다.
나는 아파트 교각 등 대칭의 거대한 콘크리트 구조물을 좋아한다.
경강선 세종대왕릉역.
이름이 왜 세종대왕릉역일까 생각해보고 찾아봤는데, 더 기억나는 내용이 없다.
친구의 귀여운 자동차 모닝을 타고 이동한다.
숲속 좁은 길 따라 들어가면,
축사가 있다.
농기구.
옥수수밭.
옥수수밭 잘 자랐니.
고추밭.
호박인가?
배추.
끈끈이주걱?
개구리
친구는 지자체 지원을 받아 청년농부가 되기
위해 공부중이다. 우연히 옆 비닐하우스에서 같은 공부를 하고 있는 젊은 친구를 만났다.
이것저것 하고 있는 사람들을 보니까 나도 열심히 살아야지 생각이 든다.
아버지가 스마트스토어를 하자고 했고, 아버지 말이라면 일단 반대부터 하는 나이지만 스마트스토어를 나도 가끔 생각하고 이미 하고 있는 가까운 친구도 있기때문에 한번 알아볼까 한다.
그 후기를 여기에 써봐야지.
진짜 블로드 만들어 놓기만 하고 정체성 확립이 어렵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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