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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금융

25년 2월 rp 이자, 달러 환차익, 3배 레버리지 현황

by 김서종 2025. 3.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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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이 잘 끝났다. 3월은 비가 찔찔 오면서 시작됐다. 나는 비 오는 걸 정말 좋아한다. 비 오는 날 휴무에는 책 들고 집 앞 카페에 가서 창가에 앉아 커피 마시고 책 보는 게 내 유일한 행복이다. 행복이었다.

하지만 나의 행복한 날을 집에 누수가 생기면서 불행하고 초조한 날로 바뀌었다. 내부의 누수 원인이 어느 정도 확인되었고 조치한 후에 큰 문제가 없다. 하지만 바로 직전 누수가 비 오는 날 있었고 비가 누수의 원인인지 확인하지 못했다. 왜냐하면 그 이후에 비가 많이 온날이 없고 겨울에 눈이 와서 그렇다. 부동산은 여러 가지로 개 열받는 일이 생긴다. 이게 내가 관리 불가능한 영역이라서 더 열받는다. 이웃의 문제, 대출의 문제, 임대인 또는 임차인의 문제 등등. 아무튼 그에 비교해서 금융투자는 훨씬 깔끔하다. 적어도 손익의 책임이 오롯이까지는 아니어도 크게 내 탓을 할 수 있다. 얼른 부동산을 다 정리하고 싶다.

이런 글을 올릴까 말까 고민했는데 항상 블로그에 글 올리는 이유는 나중에 나의 자금 흐름을 파악하기 위한 거니까 올려본다.

2월 투자수익이다. 투자수익이라고 하기는 소소하지만 어쨌든 자본소득이고 여러 가지 시험해보고 있는 단계니까 의미 있다 생각한다.

현금은 약 3천만 원. 월급에서 지출을 빼고 10만 원 단위로 미국주식투자를 하고 남은 금원은 rp로 간다. 1월 2월은 월급이 평월보다 많아서 현금으로 쌓은 돈이 좀 됐었다. 돈 사고가 해결된 것이 크게 다행이다.

3월에는 공모주 투자를 다시 시작해 본다. 하지만 이제 비례는 안 하고 진짜 커피값 벌기 목표로 균등청약만 하고 선별해서 들어갈 예정이다.

한 2주쯤 시작한 달러 투자 수익은 1만 원이다. 오랜만에 다시 시작했는데 28일 10원 넘게 환율이 급등한 날에 그동안 환전한 달러를 모두 매도해서 의미 있는 수익이 났다. 20만 원씩 4번 해서 80만 원 정도 했던 거 같다. 예수금을 500만 원, 1회 거래를 50만 원쯤으로 올릴까 고민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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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처음 시작한 3배 레버리지 투자는 68,000원 손실 중이다. 이것도 예수금은 300만 원이고 1회 거래에 30만 원씩 들어간다. 소위 레버리지 무한매수법을 시험해보고 있는데 상승장에 타지 않는 건 바보라는 결론이다. 나는 투자금은 이제 만들었다고 생각한다. 잃어도 되는 돈은 없지만 몇백으로 이것저것 시험해 볼 여유는 되지 않나 자신해 본다.

-10%까지 갔던 게 금요일 반등하면서 손실폭을 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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