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블로그를위한블로그

경남 하동 순찰차 뒷자석에서 사망한 40대 여성

by 김서종 2024. 8. 22.
반응형

경남 하동 순찰차 안에서 여성이 사망했습니다.

경남 하동에서 충격적인 사건이 발생해쓴데요 40대 여성이 파출소 순찰차 뒷자석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약 36시간 동안 차량에 갇혀 있던 것으로 추정됩니다. 8월 16일 새벽 2시쯤, 여성이 혼자 순찰차에 들어간 뒤 뒷자석에 갇힌 것으로 보입니다. 문제는 이 순찰차를 운행하지 않아 경찰이 여성의 존재를 몰랐다는 점입니다. 결국, 여성의 가족이 실종 신고를 한 후인 17일 오후 2시에야 발견됐습니다. 당시 하동의 온도를 34도에 달했습니다.

사망 원인은 고체온증

조사 중인 사망 원인으로 '고체온증'이 의심됩니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1차 부검 소견에 따르면, 높은 기온 속에서 장시간 차량에 갇혀 있었던 것이 사망에 큰 영향을 미쳤을 것이라고 합니다. 이 여성은 지적 장애가 있어, 상황 대처에 어려웠을 것이고, 뒷자석은 안에서 문을 열 수 없어 탈출이 불가능한 구조였다고 합니다.

반응형

사건 경위 조사를 위해 경찰청 감찰 착수

이 사건이 알려지면서 경찰청은 감찰에 착수했습니다. 감찰반은 하동파출소 직원 16명을 대상으로 근무 실태와 사건 경위를 조사중입니다. 특히, 순찰차 문이 왜 잠겨 있지 않았는지, 누군가 차량에 들어갔음을 왜 몰랐는지가 핵심 조사 내용입니다. 또한, CCTV를 통해 여성의 차량 진입과 탈출 시도 여부를 확인하고 있습니다. 감찰 결과에 따라 책임 소재를 명확히 할 것입니다.

순찰근무 실태 점검과 순찰차 관리의 필요

이번 사건으로 경찰은 전국의 순찰 근무 실태를 특별 점검한다고 합니다. 순찰차 관리부터 근무 교대 시 인수인계까지 꼼꼼하게 점검할 예정입니다. 순찰차는 시민의 안전을 지키는 도구인데요, 이번 사건에서는 그것이 오히려 비극을 초래했네요. 이런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철저한 관리와 감독이 필요하겠습니다.

작은 부주의가 큰 비극을 불러왔습니다. 순찰차 관리 미흡이 이 사건의 원인입니다. 철저한 재점검이 필요하겠습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