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와 국민의힘이 올해 10월 1일 '국군의날'을 임시고윻ㄹ로 지정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라고 합니다. 이는 1990년 이후 34년만에 국군의 날을 공휴일로 되돌리는 것으로, 국가 안보의 중요성을 가옺하고 군장병들의 사기를 높이려는 목적입니다. 또 긴 연휴로 직장인과 학생들에게 여유를 줄 수 있습니다.
국군의 날의 역사
국군의 날은 1956년 국가 기념일로 제정되었고, 1976년 박정희 정권 시절 공휴일로 지정되었습니다. 이 날은 6·25전쟁 중 국군이 38선을 돌파한 1950년 10월 1일을 기념합니다.
공휴일 지정
국민의힘과 정부는 8월 25일 협의를 통해 올해 국군의 날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국군의 자긍심 고취와 안보 중요성 강조를 위해 국군의 날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합니다. 만약 이번 국군의날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된다면, 10월 1일부터 3일(개천절), 9일(한글날)까지 이어지는 징검다리 연휴가 발생해 많은 직장인과 학생들이 긴 연휴를 즐길 수 있습니다.
정치권의 반응
국민의힘에서 제안한 국군의날 공휴일 지정은 여야의 공감대 형성 여부에 따라 결정됩니다. 그러나 민주당은 이에 대해 강한 반대 입장도 보입니다. 조선총독부 설립일이 1910년 10월 1일이라는 주장인데요, 국군의 날이 일본의 식민 지배와 관련된 날과 겹친다는 비판입니다. 또 공휴일 지정은 민간과 기업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고 합니다.
공휴일 제도 개편
정보는 이번 임시공휴일 지정과 더불어 요일제공휴일 도입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요일제공휴일은 특정 요일을 공휴일로 지정하는 방식입니다. 요일제공휴일 제도로 공휴일이 특정시기나 연휴와 겹쳐지는 문제가 해결되고 연도별 공휴일 불확실성을 줄이는 효과가 있습니다.
기대와 전망
국군의 날이 시공휴일로 지정되면 올해 10월은 34년 만에 공휴일이 몰려있는 '황금 연휴'입니다. 그러나 이를 둘러싼 정치적 논란과 공휴일 제도 전반에 대한 개편 필요성이 함께 논의되고 있어 앞으로의 정책 방향이 주목됩니다. 국군의 날의 공휴일 지정으로 단순히 소비 진작뿐 아니라, 국가 안보와 장병들의 사기 진작을 위한 진정한 의미로 자리 잡을 수 있을지 관심이 주목되고 있습니다.